[부제복]부산, 16일부터 책 읽어주고 독후활동
부산시민도서관(관장 서상교)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서비스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독서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1:1 대면낭독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16일부터 운영하는 이 서비스는 장애인 전용자료실인 장애인정보누리터에 설치된 ‘대면낭독실’에서 봉사자 1인이 장애인 1인에게 큰 글자도서, 촉각도서 등 도서관 자료를 활용해 원하는 도서를 읽어주고, 소감나누기 및 활동지 작성 등 독후활동도 지원한다.
대면낭독 시간은 주 1회 1시간을 기본으로 하고, 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각장애인 및 지적발달장애인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예약 신청하면 정해진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