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자체상표(PB) 제품을 만들기 위해 '통 큰'아이디어 공모전을 벌인다.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을 주고 상품화되면 판매대금의 일정 비율을 추가 지급한다.
롯데마트는 12∼24일 웹사이트(www.lottemart-idea.co.kr)에서 '통큰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용품, 주방용품, 실내장식용품, 유아·아동용품, 가공·포장 가능한 신규상품, 조리식품 등 6개 분야별로 접수를 받아 변리사와 특허청 산하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들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입상자를 발표한다.
아이디어 접수는 일반인과 특허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서 받으며, 부문별로 3명씩 총 6명을 뽑아 일반인 부문 100만~500만원, 전문가 부문 200만~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아이디어가 채택돼 상품이 나오면 제조업체가 제안자에게 일정 비율의 수익을 지급하고, 롯데마트에서는 1년간 해당 제품 매출의 1%를 추가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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