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맞이 내 고장 사랑 이웃나눔 행사에 재래시장 상품권 500만원을 기증했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 각각 1,000만원, 300만원을 기증한 데 더해 연이은 온정 나누기에 나선 것이다.
씨티은행은 '내 고장 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계사년 새해를 맞아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경희대학교와 함께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씨티-경희대 NGO 인터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43개 대학 100여명의 학생들이 나서 서울 동대문구 일대에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했다. 이들은 이 지역의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 주택 7채에 대한 수리작업을 벌였다.
씨티은행은 특히 지난해 4월부터 임직원들이 매월 1만원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1+1 노사공동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3,000만원과 4,000만원을 국내 지뢰피해자를 돕는 데 쓰일 수 있도록 평화나눔회와 굿네이버스에 각각 기증했다. 국내 지뢰피해자는 경기 연천ㆍ파주와 강원도 일대에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2011년부터 '씨티-JA 히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문화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하는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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