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가 지역산업체와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해양대는 지난 6일 오후 4시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 2층 그랜드볼륨에서 ‘제2회 산학협력가족회사 워크숍’을 갖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박 총장과 국승기 산학협력단장 등 해양대 관계자와 ㈜동화엔텍 김강희 대표, 선보공업 ㈜최금식 대표, 동남정공㈜ 탁태식 대표 등 110여개 가족회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해양대가 해양플랜트와 해양에너지, 해양플랜트서비스 분야 특성화를 바탕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성과를 점검, 지역산업체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산학의 공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 해양대는 가족회사에 대한 인증서와 우수가족회사 감사패를 수여하고, 산학협력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향후 구축할 ‘기업지원통합시스템’을 소개했다.
또 부산ㆍ울산중소기업청 김진한 과장이 ‘2013년 중소기업청 지원정책’을 주제로, 동남권 선도산업지원단 정인 실장이 ‘해양플랜트 Vender List 등록’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한편 해양대의 산학협력가족회사는 상호간 맞춤형 교육ㆍ연구협력을 바탕으로 인적ㆍ물적자원을 상호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대학은 수요자 중심 교육을 완성하고 기업은 기술경쟁력 향상을 도모해 수익을 창출하자는 취지이며 현재 지역 우수 기업 140여 곳이 참여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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