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총장 박재규)는 7일 필리핀 세인트폴대 및 세인트폴칼리지와 교원ㆍ학생 교류, 공동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술회의 개최 등을 추진키로 하는 상호 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협정에 따라 경남대 학생들의 해외 교육실습이 가능하게 돼 예비교사들의 국제화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교육실습은 경남대 사범대 및 교육대학원, 일반대 교직과정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4주간 필리핀 세인트폴칼리지에서 진행한다.
세인트폴대는 1912년 필리핀 세인트폴 수녀수도회가 개교한 종합대학으로 자국 내에 27개의 캠퍼스가 있으며, 세인트폴칼리지는 유치원에서부터 초ㆍ중ㆍ고까지 4개 학교가 하나의 캠퍼스 안에 있는 전교생 5,000여명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명문사학이다.
김종전 경남대 홍보실장은 “필리핀 세인트폴대와의 교류협정 체결로 그동안 추진해온 해외의 많은 교육기관과 국제 교류사업을 확대하고 다변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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