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사진) LG화학 사장은 4일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주력해 불황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업황이 바닥을 쳤다고 하지만 올해도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확대해 작년보다 나은 실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부문 중 가장 비중이 큰 석유화학은 중국의 수요 회복으로 시장 상황이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 자동차전지 분야의 경우 수요 증가가 더딘 순수 전기차(EV) 대신 하이브리드(HV)와 가정용 충전 설비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V) 부문의 빠른 성장세를 예상했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