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강릉시, 대중교통 역마일리지제 도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강릉시, 대중교통 역마일리지제 도입

입력
2013.02.05 12:09
0 0

'잘하면 지원, 못하면 벌금'

강원 강릉시는 5일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 마일리지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역마일리지제는 운수종사자나 운송사업자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으로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으면 벌점을 부과하고 재정보조금 지원에서도 불이익을 주는 제도.

시는 운수업체별로 벌점 카드를 관리해 법규 위반으로 과징금 및 과태료가 부과되면 1만원당 벌점 1점, 교통불편 신고센터에 민원이 접수되면 건당 벌점 5점을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인터넷 등으로 칭찬 글이 접수되면 1건당 벌점 1점을 상쇄해 준다. 친절기사 수도 보조금 지원 시 감안키로 했다. 시는 동계올림픽 등으로 강릉을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고 상반기 내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와 여객터미널 근무자 등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실시할 예정이다.

전규집 강릉시 교통행정과장은 "벌점제와 인센티브가 동시에 도입돼 업체간 서비스 경쟁으로 대중교통 이용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