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본격적으로 은퇴가 시작된 '50ㆍ60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ㆍ재취업 및 문화생활을 돕기 위해 서울 은평구에 서울인생이모작센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연령ㆍ소득ㆍ지식 수준에 따른 맞춤형 노후설계를 돕기 위해 사회공헌ㆍ재능기부, 창업ㆍ창직, 재취업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센터는 또 '시니어 마스터'(전문직 은퇴자)를 발굴하고, 동아리 등 단체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들이 비영리단체나 협동조합을 꾸릴 경우 활동비와 사업비도 지원한다.
시는 올해 4개 권역별 거점센터를 건립하는 등 2018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현빈기자 hb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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