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의 지원책으로 총22개 사업에 222억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특히 시민의 58%가 살고 있는 아파트단지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회계 컨설팅을 통한 아파트관리비 인하 사업을 포함 150여개 사업에 1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범죄ㆍ재난 예방과 해결에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마을'에도 10억원을 투입한다. 청년일자리 발굴 사업인 '마을기업', '청년마을' 활성화에는 가장 많은 65억원이 배정됐다. 이밖에 마을공동체 만들기의 시발점이 된 보육사업에도 16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부터 연중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공모를 접수 받은 뒤, 심사해 지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동현기자 na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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