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내 옛 명소인 삼천동 어린이회관 일대가 이르면 10월쯤 KT&G 상상마당으로 탈바꿈한다.
4일 춘천시에 따르면 어린이회관과 강원도 체육회관 일대 2만1,000㎡에 꿈과 자유, 젊음을 컨셉트로 한 상상마당을 조성키로 했다. 복합문화공간인 상상마당은 서울 홍익대와 충남 논산에 이어 국내서 세 번째로 만드는 것이다. KT&G와 도, 춘천시 등은 최근 운영계획을 논의, 내달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10월 마무리키로 했다. 1980년 완공된 어린이회관은 잠실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이다.
KT&G는 '상상마당 춘천'이 들어서면 연간 관광객 50만명을 유치 등을 통해 150억여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