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코레일은 6일부터 매주 수요일 대구 - 포항간을 왕복하는 바다열차를 하루 한 차례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북 내륙지역을 순환 운행하는 경북관광테마열차의 연장선상에서 개설됐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54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하양 영천 건천 경주 안강역을 거쳐 11시 45분 포항역에 도착하게 된다. 도착역에서 연계관광버스를 타고 호미??구룡포 죽도시장 보경사 등을 둘러본 뒤 오후 5시2분 포항역에서 출발하게 된다.
최현찬 포항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바다 열차 운행으로 대구권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북 동해안 관광을 할 수 있게 됐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호응이 좋으면 운행편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