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협력 및 효율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국제환경협의회(ICLEI) 정회원으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ICLEI 가입으로 세계본부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 중 기후 생물다양성 생태교통을 주요 전략사업으로 설정, 캠페인과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기후변화와 관련한 국제적 경험을 공유하고 영주를 세계 지방자치단체에 홍보하는 효과도 있다.
영주시는 ‘21세기 녹색성장도시 구축을 위한 영주비전’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시책을 추진한 공로로 한국능률협회 주관 녹색경영 5년 지속대상을 수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ICLEI는 90년 8월 UN 세계총회에서 설립됐으며, 84개국 1,220여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활동 중이다. 우리나라는 서울시를 비롯한 43개 자치단체가 가입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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