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선도기업(Leading Company)을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금융지원(리딩-부산론) 업무 협약식’이 5일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박태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협약서에는 시와 부산은행이 2017년까지 5년간 50억원을 부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의 12배인 600억원을 보증지원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부산은행은 연 3.5%, 최고 5억원까지 시 선도기업을 지원한다.
시와 부산은행,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미래 부산경제를 이끌 선도기업 육성에 뜻을 같이하고, 지역기업 육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시 선도기업 지원시책으로 리딩-부산론을 만들었다.
지원대상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시 전략산업 선도기업 335개사이다.
리딩-부산론은 선도기업만을 위한 전용 금융지원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선도기업에 대해 명칭에 걸맞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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