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옛 진해 육군대학 부지로 결정한 새 야구장 건립을 총괄할 야구장 건립사업단을 구성, 4일 진해구청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한 ‘새 야구장 건립사업단’은 문화체육국장을 단장으로 총괄팀장을 비롯, 행정지원ㆍ야구장건설ㆍ도시개발ㆍ부대협력반 등 4개 반 10명이 업무를 전담한다.
또 시청 도시정책과 등 5개 과 10명의 스마트 테스크포스(TF)팀도 구성, 건립사업단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단은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개발계획, ‘기부 대 양여’방식에 따른 건립부지 확보 등과 야구장 진입도로 개설,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에 따른 모든 행정절차 이행과 함께 설계, 공사까지 총괄하게 된다.
최용성 창원시 새 야구장건립사업단 총괄팀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약속한 2016년 3월까지 새 야구장을 차질 없이 건립하기 위해 행정절차가 원만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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