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워터 프리미엄 신규 브랜드 '한라수'가 다음달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수출용으로 개발한 한라수를 3월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라수는 페트병 3종(330㎖, 500㎖, 1.5ℓ), 유리병 2종(375㎖, 750㎖) 등 모두 5종으로 만들어 판매하며, 국내에서는 고급 호텔, 레스토랑, 바로 한정해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라수 병 모양은 완만한 사다리꼴이며 바닥은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형태로 한라산을 형상화했다. 디자인은 디오리진, 브랜드명은 크로스포인트가 맡았다.
제주개발공사는 후원 협약을 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박인비 선수를 통해 한라수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개발공사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한라수는 제주삼다수에 이은 프리미엄급 먹는샘물로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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