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명절을 맞아 5, 6일 시청 주차장에 직거래장터를 개설,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 육류, 수산물, 제수용품 등 20여종 7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5~4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토마토와인과 시금치전, 보리떡, 미나리즙, 돼지고기 등 9개 품목에 대한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장터는 오전 10시~오후4시까지 열리며, 구ㆍ군에서 추천한 지역 대표 농ㆍ축ㆍ특산물과 대구시 명품인증(D-마크) 제품,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대구장터, 대구축협 등이 추천한 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판매품목은 미나리 한과 사과 꿀 오색떡국 쌀 채소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돔베기 명태포 자반고등어 등이다.
특히 대구사과의 명성을 잇고 있는 평광사과와 전국생산량의 40%를 차지하는 연근, 2004년 농림부 주관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에 입상한 한과, 최근 명성을 떨치고 있는 팔공산 청정미나리 등이 주목 받고 있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하게 공급, 시민들의 가계안정을 도모하고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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