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간접고용 청소근로자 230명을 내달 1일 직접고용으로 전환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발표한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직접고용ㆍ정규직화 계획'에 따라 청소, 시설, 경비 등 6,231명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중 인원이 가장 많고 처우가 열악한 청소분야 간접고용 비정규직 4,172명부터 단계적으로 직접 고용하거나 정규직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2014년에 시설경비 분야 1,243명, 2015년에 기타분야 816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며 나머지 청소근로자 3,942명도 민간용역회사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직접 고용할 예정이다.
한준규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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