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초등교사 임용시험 결과, 남성의 합격비율이 꾸준히 높아져 교단의 여초(女超)) 현상이 개선될 조심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이 31일 '2013학년도 강원도 공립 초교 교사 합격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300명 가운데 남자는 171명(57.0%)으로 여자 129명(43.0%)보다 많았다. 응시자도 남자가 267명으로 여자 154명을 100명 이상 넘어섰다.
연도별 초등 임용시험에서도 남자 합격자의 비율은 뚜렷한 증가세다. 2011학년도와 지난해 각각 29.4%, 31.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50%를 넘었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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