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31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9년 만에 광주인권상을 수상한 뒤 상패를 들어 보이고 있다. 수치 여사는 2004년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당시 가택연금에 묶였다. 앞서 그는 민족민주동맹(NLD) 관계자와 국내 거주 미얀마인 40여명 등 200여명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ㆍ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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