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전 한은 부총재, 연세대 특임교수로 3월부터 강단에 서
이주열(사진) 전 한국은행 부총재(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고문)가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교수에 임용돼 3월부터 강단에 선다. 35년간 한은에 재직하며 조사ㆍ통화 정책 관련 주요보직을 거친 이 전 부총재는 그간의 연구와 정책운용 경험을 토대로 거시경제 및 통화금융정책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KT, 1,000억 콘텐츠 펀드 조성
KT는 콘텐츠 상생 발전을 위해 600억원 투자 펀드와 400억원 대출형 펀드 등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600억원의 투자펀드 중 영화와 드라마 등 영상에 300억원, 음악에 150억원, 게임·이러닝·이북 등 뉴미디어 분야에 1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총괄 운영은 자회사 KT미디어허브가 담당한다. 영상 중심에 완성단계 프로젝트 위주로 운영됐던 기존 펀드와 달리 KT의 콘텐츠 펀드는 다양한 콘텐츠 분야를 대상으로 제작에서 유통까지 다각도로 지원한다.
김종준 하나은행장 부산 중소기업 방문, 상생 약속
김종준(오른쪽) 하나은행장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30일 부산, 울산 지역 기업들을 방문했다. 김 행장은 이날 부산 롯데호텔에서 현지 70여개 기업들을 초청해 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강서시장, ‘설 명절 특별 할인행사’ 실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외발산동 강서농산물도매시장 친환경유통센터 주차장에서 ‘농수산물·식품잡화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강서시장 개장 9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산 채소와 과일 등을 시중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협강서공판장도 참여, 수산물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에쓰오일 대표 신입사원 특강
나세르 알 마하셔(사진) 에쓰오일 대표는 31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신입 사원 64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갖고 “큰 포부를 갖고 자기계발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구비한 인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신라호텔, 유니세프에 1억원 기부
제주신라호텔은 유니세프에 올해 객실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유니세프의 아프리카 어린이 영양실조 치료와 학교짓기 사업에 쓰인다. 유니세프 특별대표 김혜수(왼쪽부터), 이윤규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부회장, 유니세프 친선대사 안성기 씨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오 형지 회장, 중견기업위원장으로 추대
패션그룹 형지의 최병오(사진) 회장이 31일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최 위원장은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이 아니라 지원이 끊기고 대기업 규제를 적용 받는 등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왔다”면서 “중견기업 지원제도를 마련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1982년 30세의 나이에 동대문 광장시장에 낸 3.3㎡짜리 매장을 낸 후 연 매출 7,800억원의 중견기업으로 키워냈으며 크로커다일 레이디 등 12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동국제강, 이공계 대학생에 장학금
동국제강 송원문화재단은 31일 전국 15개 대학 57명의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총 2억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국제강은 2004년부터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장학생들이 졸업 후 동국제강 취업을 희망할 경우 우대를 받는다.
동양, 불우이웃 돕기 성금 3억 기탁
동양그룹은 31일 이웃돕기성금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동양은 계열사별로 봉사 동호회를 만들어 집수리, 결식아동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보, 신한금융에 예한별저축은행 매각 완료
예금보험공사는 31일 가교저축은행인 예한별저축은행을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하는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예보는 옛 진흥저축은행 자산과 부채 일부를 이전해 운영 중인 예한별을 팔고자 이달 11일 신한지주와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 예보는 30일 금융위원회가 예한별의 신한지주 자회사 편입을 승인함에 따라 이날 예한별 주식 100%를 양도했다. 예한별저축은행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점과 명동, 여의도 등 4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총 자산은 1조2,484억원이다
롯데슈퍼-세븐일레븐, 대학생 장학금 지급
롯데슈퍼와 세븐일레븐은 대학생 10명에게 총 2,000만원의 ‘희망 프로젝트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작년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 프로젝트’를 벌여 대학생 1,000명에 100억원 규모 등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 바 있다. 이 수혜 학생 가운데 우수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 것. 소진세(가운데) 롯데슈퍼·코리아세븐 사장은 “학생들이 품은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보증 청년인턴 공채, 5개월 후 정규직 전환
신용보증기금은 상반기 정규직전환 청년인턴 5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자는 5개월간 영업점에서 근무하다가 결격 사유가 없고 근무성적이 평가 기준에 적합하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신보는 29세 이하 사회 초년생 위주로 청년인턴을 충원하고 장애인, 여성 등을 우대하여 채용할 방침이다. 입사 지원서는 내달 12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recruit.kodit.co.kr)로 제출하면 된다.
SKT, LTE·2G 신제품으로 고객 지키기 ‘올인’
SK텔레콤은 31일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팝’과 2G 단말기 ‘와이즈Ⅱ2G’를 이통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4.65인치 크기에 HD수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갤럭시팝은 출고가 79만7,500원이다. 1.4㎓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RAM) 등의 스펙과 문자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도 별도의 화면으로 영상을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팝업 플레이’ 기능을 제공한다. 와이즈Ⅱ2G는 지난 2011년 출시된 LG 와인폰4에 이어 21개월만에 새로 선보이는 2G 단말기로 출고가는 45만1,000원이다.
LGU+, 카톡서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U+)는 카카오톡을 통해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U+박스(U+ BOX)’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톡의 ‘채팅플러스’ 항목에서 U+박스를 선택하면 채팅 중에 대용량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한 번에 최대 300장의 사진 또는 300메가바이트(MB)의 대용량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고, 포토북을 제작할 수도 있다. U+박스를 통해 공유한 사진과 영상은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이나 PC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15기가바이트(GB)의 저장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KT 가입자도 U+박스 회원으로 등록하면 10GB의 저장공간을 제공받는다.
CJ E&M 콘텐츠융합 시동…‘베를린’ 캐릭터가 게임에도
CJ E&M은 넷마블의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에서 자사의 기대작 영화 ‘베를린’의 캐릭터 카드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모두의마블은 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보드게임을 기초로 한 온라인 게임이다. 영화 베를린의 캐릭터 카드는 3종으로 구성했으며 이용자는 다음달 28일까지 게임 실행 횟수에 따라 3가지 중 하나의 카드를 임의로 받을 수 있다.
삼성전기, 작년 영업익 5,800억 2배로 늘어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순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카메라모듈, 기판 등 모바일기기용 부품의 시장지배력 확대와 전사적 수익성 제고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해선 거래선의 연말 재고조정 심화, 글로벌 PC 수요 약세의 지속,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하락 탓에 매출은 5%, 영업이익은 21% 각각 줄었다.
LG 가정용 에어컨 친환경 ‘저탄소제품’ 인증
LG전자는 2013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챔피언스타일’이 가정용 에어컨으로는 처음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초고효율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슈퍼4’는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는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해 1차로 ‘탄소배출량’ 인증을 부여하고, 이 가운데 탄소배출량과 탄소감축률 기준을 만족시킨 제품에 2차로 ‘저탄소제품’인증을 준다.
KT, ‘월 5,000원에 앱 무제한’ 서비스 출시
KT는 월 정액 5,000원을 내면 유료 애플리케이션(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올레 앱프리’ 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올레 앱프리는 주요 앱 장터에서 인기리에 팔리는 유료 앱 150여개와 최신 전자책(e북), 만화, 게임의 유료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이들 콘텐츠는 매월 업데이트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올레마켓에서 ‘올레 앱프리’ 앱을 별도로 내려받아야 한다.
LG이노텍, 지난해 영업이익 772억
LG이노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772억원을 기록, 전년 450억원의 영업손실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5조3,160억원으로 전년보다 16.8% 늘었다. 그러나 이자 등 영업외비용 때문에 2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 같은 영업실적 개선은 아이폰5, 옵티머스G 등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라 카메라모듈과 터치윈도 등 부품 공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원전 핵심기술 ‘안전해석코드’ 국산화
한국수력원자력은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원자력발전 관련 핵심 원천기술 중 하나인 ‘안전해석코드’를 국산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전해석코드는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전산프로그램으로, 1978년 원전을 도입한 한국은 해외에서 이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데 상당한 비용을 지불해 왔다.
교보생명 생보업계 첫 사내 어린이집 개원
교보생명이 생명보험업?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열었다. 교보생명은 31일 본사와 가까운 중구 신문로2가 주택가에 지상 2층 규모의 ‘교보생명 다솜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외환은행, 하나고에 자산 출연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금융회사가 대주주나 특수 관계인에게 자산을 무상으로 양도하는 것을 금지한 은행법, 보험업법, 금융지주회사법을 바꾸기로 하고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의 외환은행이 그룹 계열사인 하나고등학교에 출연할 수 있게 됐다. 금융회사가 기존에 설립한 공인법인이 대주주의 특수 관계인에서 제외돼 추가 출연 등이 가능해지기 때문. 지난해 외환은행은 하나금융이 설립한 하나고에 257억원을 출연키로 했다가 은행법 위반이라는 금융위 해석 후 결정을 철회한 바 있다.
현대重, 전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를 비롯해 국내 4개 사업장에 총 2,065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짓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태양광발전 이용으로 신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각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판매해 연간 8억5,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마트,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
롯데마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상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협력사 1,700여개이며 대금 규모는 2,500억원이다.
BGF리테일, 가맹점 영업이익ㆍ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편의점 씨유(CU)를 운영중인 BGF리테일은 31일 설을 앞두고 가맹점주의 영업이익을 일찍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조기 집행 금액은 170억원 규모로, 정상 지급일인 13일보다 닷새 빠른 내달 8일에 지급된다.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업체에 100억원 규모의 거래대금도 같은 날 지급한다. 거래대금은 통상 매달 말 지출한다.
롯데호텔, 미국령 괌에 호텔 임대운영
롯데호텔은 31일 미국령 괌의 리조트 호텔인 ‘오로라 리조트 앤 스파’를 임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이 리조트를 연말까지 900만달러(약 100억원)을 투자해 리노베이션하고 ‘롯데’ 이름으로 재개관할 방침이다. 리조트는 242개 객실과 4개의 식음업장, 야외수영장, 스파 등을 갖췄다.
루이비통 ‘김연아 트렁크’ 3,400만원에 낙찰
루이비통은 30일 K옥션 ‘사랑나눔경매’에 내놓은 ‘김연아 트렁크’가 3,400만원에 낙찰됐다고 31일 밝혔다. 루이비통은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위해 특별 제작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하나 더 만들어 경매에 출품했다. 경매 수익금 전액은 김연아가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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