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후쿠오카 포럼(부산측 회장 이장호 BS금융그룹 회장, 후쿠오카측 회장 이시하라 스스무) 제7차 회의가 1ㆍ2일 이틀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한ㆍ일해협권 시대의 경제∙문화권 창조’를 주제로 부산ㆍ후쿠오카 간 실질적인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은 1일 오후2시 후쿠오카회의 2011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오코노기 마사오 동서대 석좌교수의 ‘한일관계에 있어서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란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제1세션으로 ‘부산-후쿠오카 인재육성과 교류’를 주제로 부산대 김기섭 총장과 아리카와 세츠오 큐슈대 총장의 발표, 제2세션으로 ‘부산ㆍ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구상에 따른 제도적 과제’를 주제로 장준동 전 부산변호사회 회장과 요시무라 토시유키 후쿠오카변호사회 부회장의 발표가 진행된다.
2일 오전 9시 제3세션에서는 ‘부산-후쿠오카 경제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이언오 부산발전연구원장과 쿠마가이 야스오 스미토모상사 큐슈주식회사 사장이 발표하며, 오전 11시 40분부터 허남식 부산시장과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시장이 공동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태웅과 부산북항을 방문할 예정이다.
포럼 한국측 간사인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7번째 맞는 포럼 부산회의는 부산ㆍ후쿠오카 초광역경제권 구상이라는 비전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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