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시민이 행복한 미래희망도시 만들기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최양식(61ㆍ사진) 경주시장은 30일 올해 처음으로 열린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난해는 관광객 1,200만명 시대를 열었고, 75개의 기업을 유치해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자평 하고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미래희망도시'의 기초를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강동산업단지와 건천 2일반산업단지 등에 대규모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수원 본사 이전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1단계 건설, 국제원자력 기능인력 교육원 유치로 새로운 성장 동력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8월에 열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와 6부전 56왕전 건립, 남산길 복원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글로벌 관광경주의 명성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금 경주는 관광객 수와 재래시장 매출액, 건축허가 건수가 꾸준히 느는 등 변화의 징조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시의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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