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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 의료특집 대구 에이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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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플러스한국 의료특집 대구 에이성형외과

입력
2013.01.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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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에이성형외과 이성하(사진) 원장은 “자연스럽기로 따지자면 타고난 그대로가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죠. 그 중 하나를 고치면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래서 안면윤곽까지를 포함한 얼굴의 형태나 이목구비 전체의 조화를 염두에 두고 단계적 보완의 관점에서 성형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옳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변신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단점을 보완한다는 의미에서 성형수술을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성하 원장이 말하는 절대적 미의 기준은 ‘자연스러움’과 ‘조화로움’에 있다. 그의 말대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연예인들의 이목구비만 따로 떼어 조합해 놓으면 말문이 막히는 것도 부조화 때문이란다.

“눈과 코는 개인이 가진 얼굴 윤곽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무조건 큰 눈이, 높은 코가 아름다운 것은 아니죠. 최근에는 과거처럼 예쁘기만 한 모양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형태로 시술 방향이 변모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학생환자의 수가 증가하다 보니 오히려 정보가 넘쳐서 탈이라는 이 원장.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섣불리 아는 지식에 묶여 상담이 허사로 돌아가는 경우가 가장 안타깝다는 그는 절대 획일화된 기준에 자신을 맞추지 말라고 당부한다. “쌍꺼풀의 경우, 누구는 매몰법이 좋다, 누구는 절개가 그래도 확실하다 하지만 어느 것 하나가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나머지 수술법은 다 없어지는 것이 정상이겠죠. 그렇지 않다는 것은 각 수술법 저마다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상호 보완 작용 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은 부분매몰법이나 부분절개법 등 두 가지 방법을 교차시켜 수술 합니다. 절대 좋거나 절대 나쁜 것은 없다는 뜻이죠.”

표정 관리 하세요, 웃는 얼굴이 최고로 아름답습니다!

“ 미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고 선호하는 스타일도 제 각각입니다. 그러므로 되도록 많이 상담 받는 것이 도움이 되겠죠. 상담은 강의 듣는 시간이 아닙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최종적으로 그 수술이 적합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결정하는 것은 의사의 몫이지만, 본인의 이야기를 얼마나 많이, 자세히 하느냐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향이 결정되고 만족도도 높아집니다. 즉 궁금한 것 많은 환자가 의사에게 가장 좋은 환자인 셈이지요.” 반드시 기억해 둬야 할 것은 비록 아름다워지고 싶은 열망이 아무리 순수하다 할지라도 성형을 통한 아름다운 외모만으로는 절대 인생을 바꿀 수 없다고 경고하는 이성하 원장은 수술이 만병통치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본인의 표정을 관리하세요. 제 아무리 예쁜 얼굴도 찡그리면 밉습니다. 우리 얼굴에 있는 근육은 웃는 표정일 땐 웃는 형태로, 찡그린 표정일 땐 구겨진 형태로 발달합니다.” 인터넷과 언론을 향해 올바른 성형정보를 전달해 줄 것을 요구하는 이 원장은 성형수술이 절대 유혹의 도구가 되어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환자들을 향해선 다양한 상담을 통해 안전하고 올바른 정보를 충분히 숙지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희경 엠플러스한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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