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30일 취업활성화를 위해 부ㆍ울ㆍ경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더블멘토링 50개팀을 발족하고 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도 시행키로 했다.
동명대는 이날 오후 5시 서면 롯데호텔부산 3층 아트홀에서 ‘일거리ㆍ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명대 가족회사 한마당’을 개최하고, 하형덕(메카트로닉스공학과 3년) 멘티학생에 이 학과 박준협 교수와 알파로보틱스 강삼태 대표(부산로봇산업협회 회장)이 더블멘토로 나서는 등 50개 더블멘토링팀을 발족했다.
학생 50명에 각 2명(CEO 등 기업고위관계자 1명 + 동명대 교수 1명)씩 진로 및 취업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담당하는 더블멘토링은 월 1회 모임을 갖고 학업방향, 취업전략, 현장실습, 직장예절 등을 가르치고 문제점 등을 종합 자가진단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동명대는 더블멘토링팀에 1년간 2,500만원을 지원하며 향후 성과에 따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명대는 또 새 학기부터 6개 학과 신입생 320명을 대상으로 동기유발학기제를 시행한다.
동기유발학기제는 신입생이 전공수업 전 새 학기 첫 3주 동안 진로 발굴, 적성 발견, 대학생활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토록 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마케팅비즈니스클럽 김영진 회장이 장학금 7,000만원을, 강의구 캄보디아국제선박등록청장이 발전기금 5,000만원을 대학 측에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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