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경남의 맛집’ 발간

“음식 맛을 보면 그 지역이 보입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도내 농촌지역의 농가 맛집의 숨어 있는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핸드북 형태의 홍보책자 ‘농촌의 정과 전통의 맛이 담긴 경남의 농가 맛집’을 발간했다.

농가 맛집은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잊혀져 가는 향토음식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계승발전시켜 향토식문화 확산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육성하고 있다.

특히 농가 맛집은 농업인의 숨겨져 있던 솜씨를 지역에서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이용해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소통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이 같은 농가 맛집을 전통음식문화 보급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기 위해 맛 집에 대한 내력과 상차림, 체험프로그램, 주변 볼거리 등 알찬 정보를 담아 책으로 펴냈다.

이 핸드북은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나 도농업기술원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055)771-6364

이동렬기자 dyl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