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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가상의상 소프트웨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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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가상의상 소프트웨어 도입

입력
2013.01.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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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안’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은 세계 최고의 품질경영을 주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3D 가상의상 소프트웨어 도입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세정은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옥에서 3D 가상 솔루션 ‘CLO3D’를 개발한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혁신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전세계 패션업체들이 3D 가상의상 소프트웨어 도입을 꾸준히 시도해 왔지만 국내기업이 전사적인 도입을 위해 전문업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정은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 제품 생산과정에 프로그램을 적용시킨 결과 외주비율 감소, 원단 및 샘플비용 절감 등 비용절감뿐 아니라 디자인 향상과 작업수준 향상에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CLO3D는 클로버추얼패션이 직접 개발한 3D 가상의상 소프트웨어로 정확한 수치를 계산하고 원단을 사용해 패션사와 디자이너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오해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정 박 회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도전해야 한다”며 “3D 가상 솔루션 도입을 통해 제품 개발 및 생산 공정 전반에서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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