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스포츠복지사회 구현을 위한 ‘국민체력100사업’이 부산서도 추진된다.
‘국민체력 100사업’은 과학적 시스템을 갖춘 공인기관이 다양한 연령대의 건강체력 수준을 평가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과 상시 체력관리방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국의 공공체육시설 14곳에서 추진되며, 부산에서는 남구국민체육센터와 스포원이 2013년 거점체력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심사는 ▦체력측정, 운동처방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 ▦왕복달리기 등 상시공간 확보 ▦체력증진교실 운영 및 업무전담요원 배치 등을 요건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시설에는 체력측정기자재 구매 등 사업비 2억원이 지원된다.
남구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올해 스포원이 추가돼 보다 많은 시민이 체육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국민체육센터와 스포원은 만 19세 이상 성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력수준을 평가할 체력측정실과 운동처방실, 이용자 휴식공간 등을 별도로 마련하고 수영, 피트니스, 배드민턴, 탁구, 요가 등 다양한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와 연계한 체육행사 및 이벤트를 실시하고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특수집단(군부대, 소방서, 경찰서)을 대상으로 출장검진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