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4명 등 72명 승진인사
CJ그룹은 이관훈(사진) CJ㈜ 대표와 김철하(사진) CJ제일제당 대표를 각각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96명에 대한 201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 정 CJ CGV 대표와 허민회 CJ푸드빌 대표, CJ GLS 손관수 대표가 각각 부사장으로, CJ올리브영 허민호 대표가 부사장대우로 영전하는 등 부사장 4명과 부사장대우 7명, 상무 22명, 상무대우 37명 등 72명의 승진이 이뤄졌다.
신임 임원이 지난해 25명에 비해 12명 더 늘어난 37명에 달해 역대 인사 중 가장 많다. 바이오기술연구소 김소영 팀장과 지역채널 매체 경쟁력강화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CJ헬로비전 강명신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이 상무대우로 승진하는 등 여성임원도 2명 새로 배출됐다.
이밖에 이경훈 CJ헬로비전 경인본부장이 CJ텔레닉스 대표이사(상무)로 자리를 옮기는 등 24명의 임원이 전보 발령 또는 외부 영입됐다.
CJ그룹은 “‘실적이 있는 곳에 승진이 있다’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적용했다”며 “글로벌 성장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역량 있는 국내 인재를 해외로 전진 배치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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