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전자 친환경 6년 연속 1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전자 친환경 6년 연속 1위

입력
2013.01.27 12:04
0 0

삼성전자가 6년 연속으로 전 세계에서 친환경 인증 제품이 가장 많은 기업 1위에 올랐다.

2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10대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지난해 말 기준 총 2,926개 모델에 대해 인증마크를 받았다.

이는 기관에 등록된 228개 업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6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키게 됐다. 2위인 대만 에이서(ACER)은 1,768개, 3위인 중국 레노버는 1,586개의 제품에 친환경마크를 받았다. LG전자는 1,019개로 4위를 차지했다.

친환경 인증마크란 환경오염이 상대적으로 적은 제품에 각국 관련기관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EU 등 9개국에서 인증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친환경성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한 ‘에코디자인 평가 시스템(Eco-Design System)’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이 시스템을 통해 삼성전자는 주요 개발과제들에 대한 친환경 평가를 의무화 하고 있으며, 수준에 따라 ▦Eco(친환경규제 만족수준) ▦Good-Eco(환경마크 인증수준) ▦Premium-Eco(차별적 친환경제품)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해 품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05년 도입된‘에코파트너 인증제’를 통해 공급망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국내 뿐 아니라 EUㆍ미주 지역까지 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제를 구축하는 등 제품 제조 전부터 사용 후 폐기 단계까지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의 친환경성이 국제적으로 공인된 만큼, 향후 국가별 조달시장 및 기업 간 거래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제품군을 더욱 확대해 시장 경쟁력 확보는 물론, 고객과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ddacku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