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25일 제5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학부ㆍ대학원 등록금을 작년보다 5% 내리기로 결정했다. 5% 등록금 인하는 전국 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성신여대는 대학 측이 2.5%, 재단이 법정 전입금으로 나머지 2.5%를 각각 부담하기로 결정했다.
동국대도 이날 학부 명목 등록금을 지난해보다 0.2% 인하하기로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했다. 올해 적용되는 문예창작과의 소속 단과대학 변경 등 학문구조조정에 따른 인하분을 제외하면 학부 등록금은 사실상 동결됐다. 앞서 이화여대는 학부 등록금을 1.5%, 서울대는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0.25%씩 낮추기로 한 바 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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