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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건설 따른 예천군 상생발전 자문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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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건설 따른 예천군 상생발전 자문보고회

입력
2013.01.2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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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에 따른 예천군 상생발전방안’을 위한 정책자문보고회가 25일 예천군청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보고회에는 국토 및 도시계획분야 학술 단체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학회장 이우종) 영남권자문단 소속 전문가 5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석, 신도시 건설 이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고영구(극동대 교수)자문단장은 신도시가 건설되면 예천의 구 도심지가 위축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오히려 신도시를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주민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안으로 전원적 생태환경 보전과 예천도심을 쾌적하게 관리할 것을 제안했다.

김광남(공공정책연구소) 박사는 예천읍 전통시장이 친숙함을 주는 반면 품목이 다양하지 못하고 불친절하다는 조사결과를 밝히고 상인들의 인식전환을, 강대선(위덕대) 이승희(경성대) 정보리(중앙대) 교수 등은 곤충산업의 활성화, 건강문화 클러스터 조성, 유관기관 유치, 도시근교 농특산업 특화 등을 도청신도시와의 상생발전 방안으로 내세웠다.

권영덕 예천군기획담당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마련한 정책 재능기부 자문에 감사하고 조언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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