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화 KB스타즈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KB스타즈는 24일 "정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구단은 정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사퇴를 받아들이고 남은 6, 7라운드 잔여 10경기를 구병두 코치에게 감독 대행을 맡겨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스타즈는 구병두 감독 대행 체제로 26일 청주 홈에서 하나외환과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 회장 재선임
최태원(53) SK그룹 회장이 대한핸드볼협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최 회장은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핸드볼협회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15명의 만장일치로 제24대 회장으로 뽑혔다. 2008년 12월 핸드볼협회의 수장이 된 최 회장은 앞으로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대의원총회에 이어 열린 '2012 핸드볼인의 밤' 행사에서는 지난해 최우수단체상을 받은 휘경여고와 최우수선수로 꼽힌 류은희(인천시체육회)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연임
조양호(64) 대한탁구협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4년 더 탁구협회를 이끈다. 탁구협회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13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21대 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나선 조양호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대의원 20명 가운데 19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조 회장을 재추대했다. 한편 탁구협회는 총회에 앞서 2012년 최우수선수로 정영식(KDB대우증권)을 선정하고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또 여자부 유망주 김별님(상서여정보고)에게 신인상을, 김택수 KDB대우증권 감독과 김무교 대한항공 코치에게는 지도자상을 주는 등 지난해 탁구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단체·지도자 등을 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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