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해 168억원을 들여 시가지 간선도로와 소방도로 확충 등 도심 상습정체 구간 해소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동대교∼시외버스터널 구간은 올해 용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착공, 2015년 마무리한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친 이곳은 현재 70%의 보상율을 보이고 있다.
우편집중국∼용정교 구간은 1.7㎞ 거리에 폭 11m, 교량 2곳으로 2016년 3월 마무리된다. 안동에서 가장 심한 정체구간인 이마트∼옥동사거리∼강변도로는 길이 450m 폭 25m로 보상이 진행 중이며 내년 완공된다. 안기동 변전소골과 안막동 범석골을 이어줄 구간은 2016년까지 개통된다.
우병식 안동시도시디자인과장은 "기존 도로망 사이를 원활하게 연계, 시가지 상습 정체구간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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