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대둔산 수락계곡 일원에서 열린'제1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3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축제 개막 이후 관광객이 꾸준히 몰려 23일 현재 누적 관광객이 6만명에 이르고 있다. 관광업계는 국내 겨울축제의 본고장인 강원도가 아닌 충남 내륙지역에서 열린 축제에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 우는 대둔산의 겨울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은 전국에서 찾아오기 쉬운 교통여건을 갖고 있다.
내달 3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전통 썰매장과 눈썰매장, 봅슬레이 경기장, 얼음기둥과 수락계곡 빙벽폭포등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장작불에서 고구마, 가래떡,밤을 구워먹는 코너를 운영, 가족과 함께 시골정취와 정을 함께 나눌 수 있게 꾸몄다.
축제 관계자는 "급증한 관광객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 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강원도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축제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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