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의 운치와 낭만이 있는 포항으로 오세요."
구룡포항과 복합낚시공원, 양포항의 어촌어항복합공원, 월포ㆍ북부해수욕장 등 포항의 바닷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일출행사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호미곶의 길목인 구룡포항에는 과메기 문화거리가 조성돼 있고 구룡포읍 장길리 복합낚시공원에는 해양공원 안내센터와 바닷길 테크산책로,방파제 진입테마로, 희망등대 등이 테마별로 조성돼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겨울바다의 낭만을 맛볼 수 있다.
2008년 준공된 인근 장기면 양포항 어촌어항복합공원에도 테마공원과 해변산책로 ,방파제 건강지압로 등 다양한 시설들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포항지역 6개 지정 해수욕장 중 월포해수욕장에는 야외공연장과 해안테마거리, 조형물, 진입로 등이 새로 단장됐고,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북부해수욕장에는 지난해 10월에 열렸던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의 조형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 겨울바다와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최만달 포항시 수산진흥과장은 "어업인과 관광객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공원을 조성, 해양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포항의 겨울바다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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