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아시아태평양지역연구소(소장 윤성석 교수)와 조선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박선희 교수)은 23일 오후2시 광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제18대 대선 사후분석 학술대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대선 과정을 전국 및 지역별로 분석해 승패의 원인을 규명하고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갈등을 극복하고 국가 및 지역발전을 향한 통합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선희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교수와 이동윤 신라대 교수가 발제하고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공진성 조선대 교수, 최권일 광주일보 기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윤성석 소장이 진행하는 2부에는 지병근 조선대 교수와 김욱 배재대 교수가 발제하고 조정관 전남대 교수와 홍인화 광주시의원, 안평환 광주YMCA사무총장, 황풍년 전라도닷컴 대표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조정관 교수는 "영남과호남, 충청 등 전국의 정치 관련 학과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선 과정을 진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대선 결과를 상처를 입은 지역의 민심을 어루만지고 향후 정치적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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