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부산 노포~북정ㆍ노선도) 기본계획안이 확정됐다.
경남 양산시는 부산교통공사가 제출한 부산도시철도 양산선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하고 정부 승인을 위해 경남도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시가 확정한 기본계획안선은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양산시 동면 사송리~남부동~종합운동장~신기동~북정동간 12.51㎞다.
양산선은 단선으로 모두 7곳에 역사가 들어서고 부산도시철도 4호선 차량과 동일시스템인 경전철로 운행된다.
김남권 양산시 도시개발과장은 “공청회 등에서 제기된 부산도시철도와 환승시간 단축을 위해 2호선을 종합운동장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계획안에 반영했다”며 “그러나 2호선 연장 방안은 대규모 사업비가 소요되는 만큼 중앙부처의 검토 결과에 따라 변경될 여지가 있으며, 역사 위치 등도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선은 201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개통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5,555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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