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들은 일자리 부족을 도시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윤석 국회의원실이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 영주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영주의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밝은 편 48.2%, 어두운 편 42.3%로 엇비슷하게 응답했다.
영주발전에 대한 걸림돌로는 일자리 부족(41.3%)을 가장 많이 손꼽았고, 인구노령화(17.4%), 도시계획의 불합리성(8.6%), 도로시설 낙후(6.5%) 순으로 지적됐다. 영주생활에 가장 불편한 점은 의료(28%), 일자리(19.4%), 문화생활(19.3%)로 나타났다.
영주발전을 위한 지향점으로는 문화 관광도시(40.3%), 기업도시(11.6%), 교육도시(10.4%), 농업도시(10.3%)를 꼽았다. 거주환경 만족도와 영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묻는 질문에는 75.5%와 67.9%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29세 이하(61.7%), 읍지역 거주자(62.2%), 학생(66.3%), 농임업 종사자(53.9%)는 상대적으로 영주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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