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화력발전소 포기 의사를 발표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21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SK E&C 제안으로 함께 추진해온'김제 지평선 친환경석탄발전소'사업 유치를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20일 총 1,074만㎾의 발전 시설 건립 기업으로 6개 남동발전, 중부발전, 삼성물산 등 6곳을 선정하고 평가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정부 평가 점수가 낮아 선정 확률이 적은 시점에서 최종 발표를 기다리기보다 하루빨리 명확한 입장을 발표해 찬반 갈등을 조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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