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은 프레데릭 발라 철강대학원 교수가 고체역학 및 소성분야 최고상인 '칸메달'(Khan International Medal)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칸메달은 기계ㆍ재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소성학회(IJP)가 주관하는 상으로, 국내기관 소속 연구자의 수상은 처음이다. 선정위원회는 발라 교수가 금속재료공학분야 권위지인 '인터내셔널 저널 오브 플라스티시티'에서 선정한 '25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에 3편을 올린 점 등을 들어 그간 논문의 질적 수준과 공로를 인정해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 프랑스 그르노블 국립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발라 교수는 2007년부터 포스텍 철강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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