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을 24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스, 신종플루 등 신종 감염병, 인구가 밀집해있는 대도시형 감염병의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지차체 중 최초다.
서울시 감염병관리사업지원단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며, 현장 활동 경험이 많은 의사와 간호사 등 민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다. 지원단은 2007~2011년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이종구(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단장을 중심으로 ▦감시분석팀 ▦역학조사·대응팀 ▦역량강화팀 ▦취약인구보호팀 등 총 4개 팀으로 운영된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