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고충 민원 처리 만족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처음 실시한 고충 민원처리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 61.27점을 받아 전국 16개 시·도 (평균 39.24점)중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광주시는 담당직원의 전문성, 친절성, 처리과정에 대한 충분한 안내, 처리결과의 공정성과 충분한 근거제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 2010년 6월 당선인 신분으로 시작해 2년7개월간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시민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주력해 온 '시민과 대화'가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민선 5기 들어 시정의 모든 가치를 시민에 두고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입장에서 고충 민원을 처리해왔다"며 "시민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해 시민의 고통과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한국서비스진흥협회에 의뢰해 지난 2011년 11월부터 10개월간 고충 민원을 제기한 민원인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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