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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라 쓰고 금메달로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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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라 쓰고 금메달로 읽는다

입력
2013.01.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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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상화(24·서울시청)가 2013년 첫 대회부터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이상화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99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2위 헤서 리처드슨(미국·37초12)을 가볍게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9년 12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국 신기록(37초24)을 3년1개월 만에 0.25초 앞당기면서 37초의 벽을 무너뜨렸다. 위징(중국)의 세계 기록(36초94)에도 0.05초 차이로 다가가 새로운 기록 작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와 함께 올 시즌 500m에서의 연속 금메달 행진을 7회째로 늘렸다. 이상화는 1차 대회와 4차 대회, 5차 대회 500m에서 1·2차 레이스를 모두 석권한 데 이어 이날 6차 대회 1차 레이스까지 정상을 지켰다.

이상화는 이 종목 월드컵 포인트도 700점을 쌓아 2위 예니 볼프(독일ㆍ436점)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남자부 500m 디비전A에서는 이강석(28ㆍ의정부시청)이 34초74의 기록으로 9위에 머물렀고, 모태범(대한항공ㆍ34초99)은 16위에 그쳤다. 모태범은 1,000m에서 1분08초14의 기록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재상기자 alexe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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