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택시요금이 내달 중순부터 19.5% 오른다.
충북도는 18일 민간경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택시요금 인상안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2,200원에서 2,800원으로 600원 오른다. 또 100원씩 가산되는 거리요금 기준은 150m에서 143m로, 시간요금은 36초에서 34초로 각각 줄어든다.
경제정책심의위는 택시요금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물가대책위원회(24% 인상)와 도정조정위원회(27% 인상)의 결정안보다 인상 폭을 낮췄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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