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하키, U-20 세계선수권서 4연승
20세 이하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4연승을 달리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대회 디비전Ⅱ 그룹 B 4차전에서 공격수 신상훈(연세대)의 4골 1어시스트 활약을 앞세워 아이슬란드를 5-1(2-1 2-0 1-0)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에스토니아(4승)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에스토니아와 우승을 놓고 다툰다.
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4회전 진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6ㆍ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4회전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라덱 스테파넥(34위·체코)을 3-0(6-4 6-3 7-5)으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17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7년 연속 호주오픈 4회전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세계 랭킹 4위·폴란드)가 3회전에서 헤더 왓슨(50위·영국)을 2-0(6-3 6-1)으로 꺾고 올 시즌 치른 1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울산 곽태휘, 사우디 알 샤밥으로 이적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곽태휘(32)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샤밥에 새 둥지를 튼다. 울산은 18일 "곽태휘가 알 샤밥으로 이적한다"며 "세부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 일본 프로축구 교토상가에서 울산으로 온 곽태휘는 두 시즌 동안 73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간 주장으로 팀을 이끌면서 2011년 컵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준우승,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불혹의 축구스타 히바우두 올해도 뛴다
왕년의 축구스타 히바우두(41·브라질)가 올해도 그라운드를 누빈다. AFP통신은 18일 히바우두가 브라질 프로축구 2부 리그 클럽인 상 캐타노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히바우두는 전성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탈리아 AC밀란에서 활약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는 74차례 A매치에 출전해 34골을 터뜨렸다. 히바우두는 유럽 빅리그를 떠난 뒤 브라질, 그리스, 우즈베키스탄, 앙골라 리그에서 뛰었다.
이관호, 핀수영 2012년 올해의 선수에
이관호(23·강릉시청)가 지난 한 해를 가장 빛낸 핀수영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18일 이관호를 '2012년 올해의 선수'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관호는 2010년, 2011년에 이어 연간 최우수선수 3연패를 이뤘다. 그는 지난해 아시아신기록을 6차례나 수립하며 한국 핀수영의 간판임을 확인시켰다. 전국체전에서 5연패를 달성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5관왕에 등극했다. 핀수영은 물갈퀴를 신고 수표나 수중에서 주어진 거리를 누가 더 빨리 헤엄치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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