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룸 황제' 돈 받은 경찰 3명 연락 두절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룸 황제' 돈 받은 경찰 3명 연락 두절

입력
2013.01.17 14:41
0 0

이른바 '룸살롱 황제' 이경백(41)씨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직 경찰관 3명이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소속 안모 경위와 김모 경사, 서울 강남경찰서 소속 박모 경위 등 3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3명이 16, 17일 휴가를 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과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이미 법원에서 구인장을 발부받았기 때문에 소재를 추적해 구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박성진)는 지난 15일 이들 경찰관 3명에 대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계 근무 당시 서울 강남 일대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던 이씨로부터 1명당 1,000만~2,00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