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가운데 서귀포시 외돌개와 법환ㆍ강정포구를 낀 7코스가 탐방객에게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해 21개 정규 코스 및 알파 코스 등 26개 코스를 찾은 탐방객 수가 109만6,8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레길 탐방객 수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2011년의 109만874명보다 5,9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은 코스는 올레 7코스(외돌개~월평마을)로 52만9,155명이 다녀가 다른 코스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를 이어 올레 6코스(쇠소깍~외돌개)에 7만5,064명이 찾았다.
정재환기자 jungj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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