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과학을 통해 주민이 소통하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주민참여형 마을 만들기'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해 추진되는 사업은 기존 5개 사업과 신규 4개사업 등 모두 9개 프로그램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은 ▦도전! 과학골든벨대회 ▦과학마을드림콘서트 ▦어린이 생활과학교실 ▦원로과학자 지식기부사업 등 4개이며 ▦꿈나무 과학멘트 ▦토요일엔 과학소풍 ▦과학캠프 ▦생활과학봉사회 지원 ▦대덕특구 교류협력자문회의 활성화 등 5개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확대된다.
도전! 과학골든벨 대회는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한 과학퀴즈대회이며, 과학마을 드림콘서트는 공공도서관에서 과학에 대한 강연을 듣고 공연도 관람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은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9개동 주민센터로 확대 운영되며 원로과학자 지식기부사업을 통해 청소년 대상 강연과 동아리 지도 등을 펼칠 계획이다.
올해 3년차로 접어든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은 SK에너지연구원 등 모두 13개 기관이 참여해 규모와 내용이 풍성해졌으며, 토요일 대덕특구 연구원을 방문하는'토요일엔 과학소풍'도 연중 확대 운영된다.
허태정 구청장은"그 동안 대덕특구와의 교류ㆍ협력을 통해 과학인재 양성에 많은 성과를거두었다"며 "앞으로 과학을 매개로 구민이 소통하고 하나되는 지역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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