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임대주택 건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SH공사가‘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이종수 SH공사 사장과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송석봉 KB국민카드 상무는 1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 본사 14층 회의실에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내 고장 SH공사 사랑카드 운동’협약식을 가졌다.
SH공사는 협약식을 계기로 내 고장 사랑운동 카드 발급 시 카드 1매당 1만원씩 쌓이는 복지기금과 매달 카드 사용액의 0.2%를 자동 적립한 기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이날 송 상무로부터 제1호‘내 고장 SH공사 사랑카드’를 전달 받았다. 이 사장은“나눔 경영은 SH공사의 경영방침 중 하나로 올해는 입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 등 5개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SH공사의 사회공헌 사업과 일맥상통하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나눔과 기부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내 고장사랑카드’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SH공사는 지난해 교육환경, 문화예술, 노인복지, 봉사활동, 가족행복 등 5가지 분야에서 ‘청소년 집짓기 캠프’, ‘급여 끝전 모으기’, ‘사랑의 합동 결혼식’등 25개 사회공헌 활동을 벌였다.
박 부회장은“고속 성장의 그늘에 가려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내 고장 사랑카드 운동에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에 힘쓰고 있는 SH공사가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대성기자 lovelil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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