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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주앉아… 동안거 5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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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마주앉아… 동안거 50일째

입력
2013.01.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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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山門)을 닫아 걸고 오롯이 자신의 내면과 마주앉은 스님들의 동안거(冬安居)가 16일로 50일째가 됐다. 정념 스님(월정사 주지ㆍ왼쪽에서 두 번째) 등이 강원 평창군 오대산 월정사 선방에서 묵언 수행하고 있다. 동안거는 전국의 산사에서 음력 시월 보름부터 이듬해 정월 보름까지 석 달 동안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끊고 참선수행하는 불교의 독특한 제도이다.

평창=배우한기자 bwh3140@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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